[KNT한국뉴스타임]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최근 인천·경기·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가 발생함에 따라 21일, 시에서 운영하는 도곡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조광한 시장과 현호권 상하수도관리센터장,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조 시장은 이대열 수도과장으로부터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수장과 배수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 상황과 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오존지, 활성탄 흡착지, 차염소독실 및 배수지까지 정수처리 전체 공정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조 시장은 “우리 시에서 운영하는 화도, 도곡 정수장은 이미 2016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후오존+입상활성탄)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도 정수장에는 2018년 4월 전오존 처리시설을 추가하여 더욱더 강도 높게 살균·소독하는 초고도화 정수처리를 통해 시민분들께 안전하게 물을 공급해 드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유출과 관련하여 시민분들이 수돗물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있으실 것 같아 현장을 방문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나오게 됐다”고 말하며, “깨끗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정수처리 각 과정마다 꼼꼼히 챙기되 배수지는 최종 단계이므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각별히 신경 쓰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보완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시민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지 21개소에 대하여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저수조 물탱크 청소 및 외부 환기구까지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까지 깔따구 등의 유충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아파트 및 연립주택 등 저수조를 사용하는 곳 대해 상·하반기 각각 1번씩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