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휴먼북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휴먼북 감사DAY’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전문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멘토-멘티 지식공유플랫폼으로, 민선 8기 ‘소확행’ 1호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8월 휴먼북 모집을 시작해 현재는 스포츠, 예술·방송, 건강, 교육·진로 등 10개 분야에 304명의 휴먼북이 등록돼 있으며, 지난 1년간 189명의 휴먼북이 2,879명의 시민에게 재능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휴먼북 활동 및 2024년 운영계획보고,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휴먼북 라이브러리’ 활성화에 공로가 큰 휴먼북 3명(정용학, 조경득, 홍순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남양주시 ‘1호 휴먼북’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시의장 등 휴먼북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한 휴먼북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행한 휴먼북 활동으로 보람과 함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라며 “즐거운 공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사람의 온정과 사랑이 오롯이 담겨 있는 특별한 도서관인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주신 휴먼북 여러분께 74만 시민을 대표해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휴먼북 여러분이 활동에 보람을 느끼고 더 많은 시민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1:1 상시열람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휴먼북, 매주 목요일 휴먼북을 만나 하나의 주제로 소통하는 ‘휴먼북(book)요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