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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강원대 총학생회, 육동한 춘천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강원대 총학생회 4일 오후 3시 30분 시내버스 개편 관련 감사 인사 위해 춘천시 방문

“고맙습니다”

강원대학교 총학생회(회장:최한결)가 시내버스 개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달하기 위해 4일 오후 3시 30분 춘천시청을 찾았다.

이날 최한결 강원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총학생회 임원진 5명은 육동한 춘천시장과 강연술 춘천시민버스 대표, 전상철 한국노총 춘천시민버스지부위원장에게 시내버스 개편안에 강원대학교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 증회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그동안 강원대 학생들은 수도권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아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 교통거점까지 이동 수요가 많았다.

그렇지만 배차간격이 길어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고, 문화시설 등 시내 주요 지점까지 돌아가는 노선으로 불편을 호소했었다.

또한 퇴계동에서 학교까지 바로 가는 노선이 없어 통학에 약 1시간을 걸어 다니는 학생도 있었다.

이에 지난 3월 총학생회 임원진들이 대중교통추진단 사무실을 방문해 학교 내 정류장 시설개선과 노선 운행 횟수 증회를 건의했다.

이후에도 시와 춘천시민버스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안 마련까지 강원대 총학생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했다.

의견 수렴을 통해 시는 300번 노선 운행 횟수를 기존 34회에서 45회로 늘렸고, 퇴계동 거주 학생의 편의를 위한 17번 노선을 새롭게 만들었다.

특히 우두동에서 강원대학교 후문까지 운행하는 14번 노선을 6회에서 7회로 바꿨다.

이처럼 학생들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300노선과 17번, 14번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일일 평균 3월 2,697명에서 11월 3,302명으로 605명이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은 춘천시 인구의 10%에 달하는 시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이번 노선 개편에 대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었다”라며 “이번 노선 개편이 학생들의 의견을 대중교통 개선에 반영한 사례가 된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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