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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의 날 기념식 및 인구정책 포럼 개최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 김창옥 소통강사의 부부·자녀관계 소통법 등 강연

[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가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21일 경기도청에서 제9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인구문제 논의를 위해 1989년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할 정치·경제·사회적 파급 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인구의 날을 제정,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도가 개최하는 인구의 날 기념식은 올해가 다섯번째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저출산 유공 공무원과 사회연대회의 기관 관계자 등 소수만 참석했다.

특히,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 분위기 인식 개선을 위해 기념식 중 김창옥 강사의 ‘부부·자녀관계 소통법을 통한 행복한 가정 유지 방법’에 대한 특강은 경기도 소셜라이브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2부 인구정책 포럼에서는 연천군의 마을공동체 중심의 자녀 키우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부천시의 동별 특색을 고려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저출산 우수시책을 소개했다.

이어 경기연구원 최준규 연구위원이 ‘인구정책 관점의 경기도형 마을정책 플랫폼’을 소개해, 대규모 지원 정책이 아닌 공동체 중심의 인구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산의 근본적 문제는 국가의 총체적 구조 문제와 깊이 연관돼 있다”며 “도민들에게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통해 행복한 삶을 보장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경기도는 앞으로 도민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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