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립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2일부터 23일까지 ‘안녕 2023년’ 연말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마련해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한다.
먼저 2일 오후 2시부터 시립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한지원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그림책 '왼손에게'를 쓴 한지원 작가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며 책을 만들게 된 계기, 작업 과정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후활동을 한다.
이어 3일과 16일 오후 2시에는 시청각실에서 서율밴드와 윤정은 작가, 이정모 작가를 초대하여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윤정은 작가는 2012년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소설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메리골드 마음 세탁소','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등 여러 책을 썼다.
이정모 작가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관학관 관장, 국립관천대학교 관장을 역임했고 저서는'과학이 가르쳐준 것들','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달력과 권력', '바이블 사이언스'등이 있다.
10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차례 시청각실에서 크리스마스 캐롤과 차이코프스키 음악이 있는 겨울 명작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을 상연한다.
12월 23일은 아름다운 선율 마림바로 전하는 캐롤과 그림자극을 통해 ‘산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운영된다.
연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3년 연말 프로그램을 통하여 풍요로운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시립도서관은 다양한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