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기도형 지역사회 아동 돌봄 연구회’는 3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아동돌봄서비스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룹 인터뷰 추진방안 등 향후 연구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인구의 10.4%에 달하는 12세 이하 아동 인구에 대한 돌봄 정책 확대를 위해, 마을돌봄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의 법제화를 추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9월 말 시작한 본 연구는 오는 12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인 안광률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윤준영 교수를 비롯한 공동연구진과 경기도 박원기 아동정책팀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지현 연구위원 등이 참석하여 연구용역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성공적 수행을 위해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본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한세대학교 윤준영 교수는 금일 발표에서 “기존 문헌연구를 마무리하고 12월에는 경기도 아동 돌봄서비스 개선을 위해 돌봄 서비스 제공자 및 이용자 집단을 대상으로 각각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아동 돌봄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현장의 욕구 및 서비스 항목별 제공자와 이용자의 요구도를 확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박상현 의원은 “현재의 인터뷰 문항은 지역사회 내의 중복과 소외가 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거 마련 측면에 있어서는 조금 부족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면서 틈새 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인터뷰 문항을 좀 더 보완할 것을 연구진에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형 지역사회 아동 돌봄 연구회’ 회장인 안광률 부위원장은 “문헌연구가 충실히 이루어진 만큼 지금부터는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연구진에 ‘경기도 특성에 맞는 돌봄 정책을 법제화하여 조례 제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내실 있는 연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형 지역사회 아동 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지역사회 아동 돌봄 강화 및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등의 연구를 통해 경기도 아동 양육 체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장인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기획재정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