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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이자수익 53억 원…최근 5년 내 최고치, 어려운 여건 속 희소식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올해 일반회계 정기예금 이자 수입 53억 2,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내 일반회계 정기예금 이자수익 중 최고치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춘천 일반회계 정기예금은 상반기 1,900억 원, 하반기 1,300억 원으로 총 3,200억 원이다.

이율은 상반기 3.10%, 하반기 3.65%로 이자는 53억 2,000만에 달한다.

연도별 이자 수입을 보면 2019년 32억 2,000만 원, 2020년 44억 9,000만원, 2021년 5억 6,000만원, 2022년 30억 3,000만원이다.

그동안 시는 일반회계 정기예금 이자 수입 확보를 위해 예탁 기간을 1년 이상 또는 6개월 단위로 가입해 금리 인상 등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무엇보다 여유자금을 고금리 예금으로 재예탁하고, 고액 지출의 경우, 관련 부서와 사전에 조율해 대기성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입출금 현황에 따른 잔액을 실시간 파악, 통합계좌의 잔액을 최소화했다.

특히 재예탁 금리는 3.82%대로 2024년도에는 이자 수익이 최소 55억~65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예금은 철저한 금고 관리와 능동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이자 수입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 확보한 이자를 긴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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