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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농업이 바뀐다, 12월 1일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 및 비전선포식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푸드테크(Food-Tech)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오는 12월 1일 포럼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특히 이날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푸드테크 분야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12월 1일 15시부터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춘천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춘천형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미래산업 주도’라는 주제로 시민, 농업인, 학계, 관련 기업·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춘천시의 푸드테크산업 미래를 향한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 춘천시,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푸드테크협의회의 상호 협력 협약식이 열린다.

협약에 따라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춘천 푸드테크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 및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푸드테크 관련 교육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또 한국푸드테크 협의회는 춘천 푸드테크산업 발전을 위해 푸드테크 기업의 유치와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수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행·재정적 지원과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강혜영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이 정부 푸드테크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또 이기원 교수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춘천형 푸드테크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박영민 주식회사 록야 대표는 푸드테크기업의 바램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말한다.

끝으로 좌장 김명동 강원대학교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한 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 박영민 ㈜록야 대표, 김창혁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심재훈 한림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소재 ICC센터장, 김범근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원, 이범준 춘천청년농업인육성위원회 위원장이 춘천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 지역의 농식품산업이 새로운 전환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춘천시는 이러한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여 춘천 농업의 변화와 함께 푸드테크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 기술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이며 효율적인 식품 생산과 소비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16일 전국 최초로 춘천시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앞서 푸드테크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강원대학교와 함께 푸드테크 관련학과 신설도 추진하고 있는 등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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