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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 부위원장, 대안교육기관 학생과 특수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차별없는 복지 지원 당부

대안교육기관 미흡한 교복ㆍ급식비 개선, 특수도서관 운영 지원 반드시 해결해야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국민의힘, 의왕 2) 부위원장은 28일 경기도 평생교육국(심영린 국장)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평생교육국 소관사업에서 대안교육기관 교복지원, 급식비, 특수도서관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23년 대안교육기관 교복지원 9월 기준 집행률이 42.4%이고 ‘미흡’한 상태로 평가하고 있으며 매년 불용액이 발생되고 있는 것은 문제다”라고 지적하며 “24년 교복지원 대상자가 취약계층에게만 지원하도록 계획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심영린 국장은 “연말까지 최대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교육기관 교복지원을 추진하도록 하고, 취약계층에게만 교복을 지원한다는 것은 문제이므로 다시금 검토해 일반 대안교육기관 학생에게도 함께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지난 행감때 지적한것과 같이 대안교육기관의 급식 지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24년 식품 단가 5% 인상만 적용했을 뿐 집행부가 사업 개선 의지가 없다”고 질타하면서 “24년 본예산에 이에 대해 제대로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심영린 국장은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실태를 검토해 보니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고, 늦어도 25년부터는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급식비 1만 원 수준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특수도서관 지원 관련하여 24년 예산이 전혀 반영된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 “24년 추경 때라도 특수도서관 운영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심영린 국장은 “24년 추경을 통해 특수도서관에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 검토하여 반드시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서성란 부위원장은 “평생교육국 소관 사업이 일반학생이나 도민 뿐만 아니라 학교 밖 대안학교 학생과 특수도서관 이용자 등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도 차별 없는 지원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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