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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남부3구 , 서울학생 동반성장 통합지원 방안 마련

2020년~2024년 총 519억 규모의 3개 영역, 11개 과제, 105개 단위사업 추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구로구청(구청장 이성), 금천구청(구청장 유성훈),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과 함께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에 대한 통합 지원을 위해 「남부3구, 서울학생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안)」(이하 중장기 발전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하였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안)에는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이하 남부3구) 지역에 다문화가정(학생) 밀집으로 인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과 남부3구가 머리를 맞대고 교육자치와 행정자치의 통합지원 중장기 계획을 함께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는 2018년 교육청과 남부3구가 MOU를 체결하고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경쟁력 강화 △교육복지공동체 및 기초 안전망 구축 △상호문화역량 제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구성원 전체의 공동 노력 등 4가지 방침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꾸준히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왔던 결과물이다.

중장기 발전계획은 ‘공존과 상생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력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앞서가는 교육환경 조성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함께하는 교육복지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3개 영역, 11개 정책과제, 105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청-남부3구는 부서별, 담당자별 각자 수행하던 다문화?세계시민?기초학력?문화예술?돌봄?안전 등의 사업을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중심으로 협력과제(3개 영역, 11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공유·재배치하고 함께 추진할 것을 공동 제안하였다.

무엇보다 교육청-남부3구를 중심으로 학교, 문화재단,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공동 추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되었고, 사업의 공유를 통해 기존의 유사?중복으로 인한 예산 낭비 방지와 효과적 투입, 중점사업 집중, 협치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및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해, 초단기(4~5일)와 단기(6개월) 한국어 및 한국문화적응 집중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하여 운영한다. 특히 한국말이 서툰 중도입국?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단기(6개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의 지정을 추진한다.

또 다문화학생의 학업?진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기초학력지원, 진로교육, 통번역, 상담 등의 영역에서 봉사할 수 있는 전문인력풀을 구축?운영한다.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모든 학생의 학습력 향상 및 생활지도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및 중학년 1학년 교과수업에 협력강사를 배치하고 다문화학생 20%이상 공립 초등학교에 교사 정원을 추가하여 급당학생수 감축(‘19년 이후 22명, 전국최초)을 지원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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