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27일 실시된 2024년 경기도 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마음건강증진 사업 ▲교직원 동호회 지원 사업 형평성 문제 ▲교복 물려주기 사업 등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 의원은 마음건강증진 사업의 예산 삭감과 관련해 “마음 건강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것으로 중요한 사업이기에 내실 있게 운영되어야 하므로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심도 있게 예산을 세우고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참여하신 분들에 대한 보호와 함께 잦은 업무 이관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조직문화 개선에 필요한 사업이므로 상세히 알아보고 예산의 쓰임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또 김 의원은 교직원동호회 지원 사업과 관련해 “전체 교직원 중 4~50% 정도인 동호회 활동을 하는 교직원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동호회에 소속이 안 되어 있는 교직원들에 대한 배려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교복 물려주기 사업에 관해서도 질의했는데, 2023년 본 예산보다 예산도 줄었고 앞으로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복은 학생들 각자 원하는 데로 수선하는 경우가 많아서 교복 물려주기 사업에 대해서는 학교 방문 등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파악해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