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더불어민주당, 용인4) 전자영 의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한국민속촌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자영 의원은 27일 김민기 국회국토교통위원장,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용인동부경찰서, 한국민속촌과 ‘민속촌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간담회 결과 관계기관은 △민속촌 내 주차장 선진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관계 행정기관, 지역주민과 소통 확대 △지역주민 불편 해소 등 다양한 방안을 주문했다.
김민기 국회국토교통위원장은 “민속촌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 경찰 등 교통체계 시스템 변화는 물론 무엇보다 민속촌 측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역시 민속촌 주변 도로와 신호체계를 점검하고 용인동부경찰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말부터 추석 명절, 연휴, 야간개장 등으로 이어진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으로 민속촌 일대 도로가 꽉 막혀 제기된 민원으로 10월 7일 현장 간담회를 가진 이후 두 번째다.
이에 앞서 김민기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 전자영 의원은 지난 10월 8일 야간개장 시간대 민속촌 현장을 방문해 인근 도로와 민속촌 주차 여건을 확인했으며 민속촌 내 인파 상황을 살피는 등 민속촌 교통혼잡 해소 대책을 논의했다.
전자영 의원은 “이벤트기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대안을 민속촌 측이 빠르게 검토ㆍ실행해야 한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앞으로 진행할 이벤트 기간 이전에 3차 간담회를 열어 대책 논의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