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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한림대와 주소 이전 페스티벌 개최

28일과 29일 이틀간 한림대 캠퍼스 라이프 센터 앞 진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와 한림대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림대학교 캠퍼스 라이프 센터 앞에서 주소 이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지만 아직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홍보하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시는 학생들에게 주소 이전에 따른 장학 혜택, 대학생 전입장려금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누구나 쉽게 주소를 이전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적극적인 주소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시와 한림대는 ▲3개월 느린 엽서 ▲와인잔 꾸미기 ▲음악감상 ▲고민 해결 공간 ▲기념사진 촬영 구역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창현 춘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지방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숨은 인구인 미전입 대학생을 발굴하고 전입과 장기적인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며 “도시의 미래를 만들고 번영을 도모하고자 하는 이번 관?학 협력사업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성장을 이룩하는 좋은 사례이며 글로컬 사업의 큰 한 걸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특례 시 승격을 위한 ‘인구 30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선포한 이후 관내 6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4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대학생 전입 장려금을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대폭 높였다.

이와 함께 현장 신청 운영 및 활발한 홍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학생 1,793명이 신규 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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