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3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안산시 한파쉼터(경로당)와 옥외 건설 공사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부지사는 먼저 한파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안산시 고잔동 한파쉼터(경로당)를 방문해 난방기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은 야외활동을 주의하시고, 따뜻한 한파쉼터에서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한파 대비 근로자 안전대책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 부지사는 “겨울철 공정을 맞추느라 무리한 콘크리트 양생과 용접작업 등을 서두르다가 작업관리 소홀로 질식사, 화재?폭발에 의한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업재해 없는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관심을 갖고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 부지사는 지난 20일 용인시 신갈동에 위치한 제설 전진기지를 찾아 대설 대비 대응 상황을 살펴보는 등 경기도의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