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제일 높은 단상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23일 소노벨 제주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E-순환거버넌스에서 주관한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운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부 장관상 수상과 포상금 600만 원을 받는다.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는 무상 방문 수거의 선진화 및 운영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평가했다.
방문 수거 운영 부문 10곳과 방문 수거 활성화 부문 5곳을 선정했다.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는 수거 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수거해 가는 서비스다.
가입 절차나 수수료도 없고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시는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정착을 위해 기반 시설과 운영 상태, 안전관리, 법규준수를 충실히 이행했다.
특히 방문 수거 실적도 뛰어났다는 평가다.
춘천 폐가전 무상 수거 건수는 2020년 666톤, 2021년 725톤, 2022년 797톤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가전 무상 수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운영 방안과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가전 무상 수거 사전 예약 신청은 인터넷전화 상담실로 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