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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지연 지적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지연에 학생과 학부모 불안감 커져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20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계획에 맞춰 진행할 것과 사업 진행이 지연되는 것에 대하여 학부모와 충분한 소통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일중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진행률이 미비하다 보니 심지어는 사업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는 학부모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지연되는 이유”를 질문했다.

답변에서 이강복 기획조정실장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21년부터 올해 3년 차인데 교육부에서 기본 계획이 21년 3월에 내려오고 대상 선정이 6월에 이루어져, 사전계획 세우는 데 8개월 걸리고 해서 시간이 많이 지연됐다”고 언급하며, “1차 년인 21년도 선정된 68개 학교는 대부분 공사에 들어간 단계이고 2차 연도도 곧 공사 들어갈 예정이며, 3차 연도부터는 기간도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답변에 대해 김일중 의원은 “그린스마크스쿨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건축 자재들에 의하여 학생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으며, 학부모들 또한 아이들의 안전과 사업 지연에 대하여 걱정하고 있는데. 경기도 25개 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학교로 찾아가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안심시키는 소통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밖에 김 의원은 “학교에서 집행하던 소규모 환경사업이 내년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 진행하는데 시설직 공무원의 인원 충원 없이, 과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까 우려가 된다”고 언급하며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더 큰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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