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 특성에 맞는 수준 높은 복지정책 개발로 기관 설립 목적에 충실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수원7)는 21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경기복지재단의 수행 사업과 운영 전반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 지적 사항 중 업무추진비 등 도덕적 책임에 대한 사후 조치 필요성, 연구보고서 발간 관련 의회와의 소통 부족, 예년 대비 대외활동이 부족한 부분, 기관 평가가 2년 연속 저조한 이유와 정상화 방안, 극저신용대출 사업 관련 2025년부터 상환 도래 시 연체자 발생 경우 대책과 사후관리 등을 질의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위원들은 경기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복지정책을 연구하고 복지재단은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 수행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명확한 차이를 알기 어려운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최근 경기연구원이 복지 관련 연구 인력을 증원하고 돌봄 관련 복지 연구도 진행 중인 상황과 관련해, 경기복지재단의 정체성을 살릴 특화 연구 분야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도 주문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경기복지재단은 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하여 내실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됐다” 며 “오늘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기된 의견 중 지적 사항들은 철저하게 개선하고, 반영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바란다. 나아가 재단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으로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