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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 경기도 및 공공기관의 선도적 RE100 실천 촉구

‘RE100’ 취지와 목적에 부합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정책 수립 필요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은 11월 20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후환경에너지국ㆍ광역환경관리사업소ㆍ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RE100 실천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발굴을 촉구했다.

문병근 의원은 “RE100 기본개념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경기도에서는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원 정책은 태양광에너지에만 중점을 두어 태양열, 풍력, 수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의 발굴을 위한 노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래 RE100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발굴 및 생산 확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문병근 의원은 “경기도가 RE100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과연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질타하며, “도, 의회, 교육청을 비롯한 경기도 소속 기관의 공용차량 중 여전히 노후 경유차량 등 내연기관 차량이 많아 순차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최근 새로 구입한 공용차량은 대부분 전기 혹은 수소 등 친환경 차량”이라고 설명하며 사용연한이 남아있거나 특수목적으로 운영 중인 노후 경유차량이 일부 남아있지만, 친환경 차량으로 조속히 교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도지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이 전용차량으로 사용하는 카니발, 그랜저, 제네시스 등의 차종은 주로 휘발유 연료를 사용한다”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여 공공기관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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