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미숙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2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노인의 삶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산하 기관 중 노인분들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기관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이다”라며 “하지만 현재 해당 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과중과 기관 수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2021년 14명, 2022년 28명, 2023년 13명의 종사자가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숙 의원은 많은 퇴사자가 발생한 것을 지적하며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초고령화사회 대응 전문 심리상담 및 복지정보 제공, 연계를 통한 노인 및 노인가족, 중장년의 행복한 삶 도모, 노인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한 노인세대의 평등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됐다. 즉, 센터는 경기도 노인분들을 위한 가장 큰 상담 창구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24시간 노인상담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센터에서 이처럼 많은 퇴사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업무 과중이나 센터 내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인분들의 상담 지원을 위해 센터 내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센터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제는 종사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면 안 된다. 노인상담종합센터 운영에 있어 발생하고 있는 종사자 애로사항을 비롯한 처우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 및 시군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복지국 관련 기관과 함께 노력해달라”며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