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ㆍ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에 앞장서 달라고 강하게 당부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에 따르면 “교육감은 시설공사 관련 도내생산 자재 구매 및 사용을 위하여 노력한다.”, “교육감은 다른 지역의 건설산업체가 도내 시설공사에 참여하는 경우 지역건설산업체의 공동도급과 하도급 비율을 높이도록 하고 경기도민을 해당 공사에 우선 고용하도록 권고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공사의 '시설공사별 자재 사용 현황', '하도급 공사 계약 현황' 를 살펴본 결과, 자재 사용 업체의 소재지가 다른 시ㆍ군인 경우 및 하도급 업체의 영업소재지가 경기도가 아닌 다른 지역의 업체인 경우가 다수 확인됐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왕이면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소재 건설업체 및 자재들을 사용하여 사업을 시행해야 할 것을 당부드리고, 도민을 위하여 면밀히 살펴보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하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