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도자재단의 저조한 내부 고객 만족지수(ESL, Employee Satisfaction Index)를 지적하며 재단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21일 이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자재단은 지난해 특정감사에서 채용 및 계약 위반, 복무 규정 미준수 등 총 6건을 지적받았다. 또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 전년 대비 2.29점 하락한 84.40점으로 종합 등급 다등급을 받았다. 지표별로는 전년대비 ‘리더십 및 전략’ 9.18% ‘경영관리’ 1.96% ‘주요사업 성과’ 5.88% 각각 하락했다.
이석균 의원은 “내부 고객 만족지수는 직장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높다는 방증”이라며 “조직 내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관광공사에는 전국적인 ‘빈대 포비아’ 현상을 언급하며, 공사 차원의 세심한 역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차원의 빈대 대책본부를 꾸려 방역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경기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경기 관광 일선에서 관광객들을 마주하는 관광공사와 경기도가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경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13개 실·국별로 빈대 대책본부를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빈대 출현 의심 신고 53건 가운데 5건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