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차탄천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일원을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들이 지난 18일 환경정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지질명소를 찾아오다 보니 더욱 청정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차탄천 구간은 한탄강의 지류로 지질뿐만 아니라 역사 및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지질명소 부근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로 인해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도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연천군 지역주민이자 지질공원해설사들 스스로가 나선 것이다.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회 윤중덕 대표는 “지질공원해설사들의 환경정화 활동은 이번 한번 뿐이 아니라 매주 토요일 명소별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보전은 물론 우리 미래 후손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과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한탄강지질공원의 환경보전과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연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