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화도읍 소재 동화컬쳐빌리지에서 ‘2023 남양주 사회적경제 솔버톤 대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2023 남양주 사회적경제 솔버톤 대회’는 문제 해결을 뜻하는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주어진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대회를 의미한다.
시민 중심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솔버톤 대회에는 총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엔딩 플래너팀 ▲조선왕릉을 모티브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문화예술 트리니팀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마마스팀 ▲어르신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위한 키오스크OK팀 등 4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다.
시는 1차로 선발된 우수 팀에 향후 1개월간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자원연계?설문조사 지원 등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추가 활동을 지원하며, 오는 12월 중 최종 시상 등급을 정한 후 활동 결과 등을 평가해 창업 공간?전문 멘토링, 창업교육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로 사회적경제다”라며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좋은 사회적경제의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