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경의선 독서바람열차에 탑승해 인증사진을 올리는 비대면 소통이벤트 ‘바람이 분다~ 책이 좋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책 읽는 도시 파주에는 2016년 1월 개통한 독서바람 열차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열차는 1일 3회 파주시 문산역에서 남양주시 팔당역까지 700여권의 도서와 전자북 2대, 문학자판기 1대를 싣고 운행한다.
열차 내 북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으로 책과 시민들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해왔으나 코로나19로 다수가 모이는 행사들이 취소되고 독서 열차만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 시민들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비대면 자리를 만들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연다.
경의선 독서바람열차에 탑승해 책을 읽는 사진을 찍어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paju.booktrain 태그필수) 참가자 모두에게 ‘파주시서점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후원하는 지역서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하며 열차시간표는 파주시도서관홈페이지정보광장-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소규모 독서모임도 자제하고 도서관 이용도 힘든 상황에서 해당 이벤트를 통해 사람과 사람의 연결, 문화를 통한 삶의 관계망을 회복해 함께 독서하고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청 교육지원과 도서관정책팀(☎031-940-5042)으로 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