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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호반육묘장 마침내 신축 이전…장학리에 지능형 육묘장 조성

2024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 사업 호반 육묘장 선정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의 주요 품목 종묘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호반육묘장이 마침내 신축 이전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추진한 2024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 사업에 호반육묘장이 선정됐다.

공모 결과 전국 20개소가 지원했으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육묘(채소) 분야 사업대상자로 뽑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국비 12억 원, 시비 16억 원 등 총 60억 원을 투입해 동면 장학리에 1.7㏊ 규모의 지능형 육묘장(1.7ha)을 조성한다.

이후 이르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우량묘를 공급한다.

호반 육묘장의 경우 199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춘천의 주요 품목인 토마토와 오이 등 과채류 종묘를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수열에너지 사업 부지에 육묘장 부지가 포함돼 이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스마트 육묘장 조성 기간 기존 동면 지내리 육묘시설에서 정상적으로 육묘를 공급한다.

유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당 사업 선정으로 춘천의 주요 품목인 토마토와 오이 등의 우수한 접목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민선 8기 춘천시 농업정책의 핵심인 첨단 식품 기술을 지능형 육묘장으로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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