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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위기의 아동·청소년 회복을 위해 부족한 상담교사의 조속한 증원 및 배치 촉구

최근 아동·청소년의 극단적 선택 급증 (아동·청소년 자살률 2020년 10만 명 당 2.5명 → 2021년 2.7명으로 증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1월 17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융합교육국, 융합과학교육원, 평화교육원, 국제교육원, 416민주시민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기의 아동·청소년 회복을 위해 부족한 상담교사의 조속한 증원 및 배치를 촉구했다.

이영희 의원은 생활인성교육과를 대상으로 “요즘 초등학생들은 자살률 및 우울증 환자 급증, 삶의 만족도 하락 등 위기의 중심에 있다.”라며 “이를 위해 각 학교별로 배친된 상담사의 비율은 90.2%, 고등학교 90.8%로 대부분 상당사가 배치되어 있지만, 초등학교 50.8%, 특수학교 10.5%로 매우 저조하다.”라고 말했다.

이영희 의원은 “특히 초등학생은 저학년부터 전문가에 의한 예방적 차원의 상담이 체계적이고 주기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이는 교육계, 의료계 모두 공통으로 강조하는 필수적인 사항이지만, 유독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상담교사 증원에 대해선 외면하고 있다.”라고 질타하며, “위기의 아동·청소년을 위해 부족한 상담교사의 조속한 증원 및 배치를 시행해 주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초등학교, 특수학교 내 상담교사의 증원 및 배치에 대한 것은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개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영희 의원은 생활인성교육과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를 겪고 있는 교원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의 문제를 지적하며, 25개 교육지원청 중 단 6개소만 운영하고 있고,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 또한 장학사, 주무관, 상담사, 변호사 각 1명뿐으로 이들이 지원해야 할 교원이 약 2만 명에 달하고 있어 교원에 대한 원활한 지원도 어려우며, 일하고 있는 직원들 또한 혹사하고 있다.”라며 “교권지원보호센터의 지원청별 추가 배치와 센터의 인원에 대한 조속한 증원도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권보호지원센터는 2024년에 7개를 신규 배치하여 2025년에는 25개 전 지원청에 배치를 완료하겠고, 센터 인력보강은 인사·조직 담당부서와 협의하여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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