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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민 10명 중 4명, “춘천으로 이주할 의향 있다”

2023년 10월 11일~2023년 10월 12일 수도권 내 춘천시 이미지 설문조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수도권 시민 10명 중 4명은 춘천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 인구 30만 명 달성을 위해 전략을 집중하고 있는 춘천시의 호재가 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지난 2023년 10월 11일부터 2023년 10월 12일까지 2023 수도권 내 춘천시 이미지 설문조사를 했다.

서울시 및 수도권 시민 등 1,887명을 대상으로 시 이미지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설문 참여자 중 72.7%는 춘천을 가깝게 느끼고, 59.3%는 출퇴근(통학)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40.9%는 춘천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50대 이상 장년층은 춘천으로 이주할 의향이 51.7%로 높게 나왔다.

50대 이상 장년층의 타지역 이주 시 고려 사항으로 주거환경(39.8%)과 생활환경(37.2%)을 꼽았다.

이는 장년층에 접어든 수도권 시민 제2의 인생을 수도권과 가까운 춘천에 자리하고 싶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최근 2년 동안 춘천 방문 경험은 68.4%였으며, 방문한 목적은 여행이 74.1%로 주로 춘천을 여행지로 선택했다.

춘천하면 떠오르는 단어로는 닭갈비, 막국수 등 먹을거리 49.4%로 가장 많았으며, 색상은 초록색이 39.4%, 파란색이 28.1%순이었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와 레고랜드 방문자는 18.3%, 11.0%였으며, 만족도는 케이블카 98.3%, 레고랜드 84.6%였다.

아직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와 레고랜드를 방문한 적 없는 사람들은 방문 의향으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88.8%, 레고랜드는 72.9%로 높은 방문 의지를 보였다.

마음에 드는 체험 관광상품(복수응답)으로는 강촌 레일바이크(35.6%), 삼악산 호수케이블카(34.2%), 춘천시티투어(24.0%), 소양강스카이워크(19.7%), 춘천의암호 카누(19.6%), 국립춘천숲체원(15.3%), 김유정문학촌(13.9%), 봄내길(13.2%), 템플스테이(12.3%), 막국수체험박물관(11.3%)순으로 나왔다.

여행 중 선호하는 숙박 형태로 호텔/콘도(40.5%), 펜션/민박(39.4%)로 응답했으며, 춘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여행을 위한 교통편 다양화 및 안정화(39.7%), 숙박시설 및 지역 맛집 활성화(23.8%), 관광 코스 구축(22.9%)이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두산연수원을 호텔·콘도로 변경 진행을 한다면 많은 방문객이 찾게 될 전망이다.

또한 시가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교통편과 연계하여 선호하는 숙박(호텔/콘도) 및 관광 코스를 개발하면 관광객을 보다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향사랑 기부제 선호 방법으로 민간 사이트 이용(36.1%), 지자체 직접 이체(32.4%)순으로 조사됐으며, 받고 싶은 답례품(복수 응답)으로는 춘천닭갈비(34.8%), 춘천농산물(31.2%), 춘천 견과류/과일(23.9%)이었다.

춘천 호수지방정원 조성 시 방문 의향은 94.8%로 높게 응답했으며, 선호 시설로 수변 산책로(52.0%)가, 선호 프로그램으로 숲속 걷기(68.0%)가 가장 높았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수도권 홍보, 관광상품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도권 내 춘천시 이미지 설문조사는 서울 주요 5개 역사에서 1대1 거리 면접 표적조사 방법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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