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문형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15일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소방학교, 경기특수대응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군 소유의 청사가 노후되거나 협소해도 증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문 부위원장은 “현재 도내 안전센터는 도가 소유한 센터 128곳, 시·군 소유 청사는 23곳으로 현재 노후되거나 협소해 증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시도조차 못하는 곳이 많다”라며, “증축이 필요한 청사의 시·군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하거나 MOU를 맺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소방관들이 기본적인 업무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현재 소방재난본부 법적 등급에 따른 기준인력 대비 1,405명의 현장 부족 인력이 발생했다”라며 “도민의 안전에 피해 없도록 소방력 투입을 위해 부족 인력이 하루빨리 충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부위원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에서 부족한 소방인력을 대신하는 단체로 많은 봉사에 앞장서고 있지만 실제 지원이 부족하다”라며 “앞으로 의용소방대가 사용하는 노후 차량 교체 등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문 부위원장은 “경기소방학교 건의사항 중 최근 3년 연속 ‘실습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와 현장실무교육 비중을 확대가 필요하다”며 “전국최소 개교한 ‘경기도 청소년 소방항공학교’가 도내 많은 아이들이 미래의 소방관을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