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위원(국민의힘)은 16일 경기도체육회에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사를 유치하는 데 있어 도민의 권익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최승용 의원은 지난 7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싸이흠뻑쇼를 유치하는 과정에 미리 시설 예약을 한 동호회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건을 지적하면서, “경기도에서 큰 행사를 개최해 세입 확보와 주변 상권을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이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유를 불문하고 경기도 산하재단이 다수의 매체에 불미스러운 일로 보도되어 경기도의 위상과 명예가 실추되는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추후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은 “앞으로 행사를 개최하는데 있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경기도에서 문화체육행사로 대형 관객을 유치하는데 독보적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수익과 상권 발전을 위해서라도 더 많은 행사를 확충해 나가야 하는데, 소음과 교통문제 등으로 민원이 많아 걱정이다”고 하면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을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