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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보고회 개최

부시장, 상황 발생 시 탄력적 대응 통한 피해 상황 최소화 당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기온 하강 및 눈·비 소식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예정보다 앞당겨 16일 다목적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부시장 주관으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실질적으로 예상되는 문제를 제기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창석 부시장은 기본 대응체계를 마련해두되,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각종 보고 체계, 소관부서를 따지지 않고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또한 시내 도로, 이면도로 외 다수의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골목과 같이, 기본 제설 구역에 미처 담지 못한 곳들에도 유동적으로 대응하는 듯 생활행정이 닿을 수 있도록 촘촘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위험 요인 및 대응 수요를 분석하여 5대 분야 21개 대책 중심으로 추진한다.

도로교통, 취약계층 보호, 민생안정 대책, 생활불편, 안전사고 예방 분야를 기준으로 도로 제설 체계 구축을 통한 교통 문제 해소,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난방비·생필품 지원, 물가 관리 및 연료 유통 질서 확립, 농작물 동해 피해 및 가축전염병 방지, 수도·쓰레기 등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및 건설 현장·화재 안전사고 예방 등 구체적 계획을 수립했다.

시내 도로 및 소방도로, 하천, 각종 복지시설, 육묘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하여는 12월 초까지 사전점검을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을 기초로 유동적으로 대응하여 상황과 현장에 맞는 대응능력을 함양하여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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