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는 지난 15일 정약용도서관 대회의실에서‘남양주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준비하고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의 품질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기요양보험 전문가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발제를 맡은 송은옥 한국장기요양기관 지역협회연합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장기요양 실태조사 현황을 토대로‘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실질적 처우개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전한욱 남양주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회장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지자체별 지원 현황과 우수사례를 소개했으며,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장기요양 처우개선 조례 및 예산 확보 △올바른 장기요양 기관 운영을 위한 의무교육과 장기요양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시스템 구축 및 예산 확보 △남양주시 장기요양지원센터 설립 운영 및 인증제 도입 △노인 인권 증진 및 노인학대예방 시스템 보급을 위한 지원이라는 4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급여 체계의 개선’, ‘대체인력 지원사업 확대와 종사자 교육시간 보장’ 등 발표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해 이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정책토론회의 내용 중 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은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