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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꿈에서 만난 이야기, 읽어 볼래요?' 태몽 그림책 발간

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꿈에서 만난 이야기' 발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꿈에서 만난 이야기, 읽어 볼래요?”

시민의 태몽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춘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최근 2023년 태몽 그림책 만들기 강좌를 수강한 시민들의 태몽 그림책이 발간됐다.

태몽 그림책은 강좌에 참여한 시민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본인 또는 자녀의 태몽에 관련된 내용을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태몽 속 모티브와 상징을 풀어서 이야기화하는 글쓰기 수업과 개인의 탄생 신화인 태몽을 이미지화하는 그림 수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시민 16명이 참여했다.

올해 태몽 그림책은 백사비나 '나는 용이 될 거야', 이춘홍 '뿡뿡! 방귀쟁이 오이', 조길상 '우리 엄마는 누구일까?', 조성순 '웅크린 파도', 변지영 '난 줄 알아' 총 5편이 수록돼 있다.

춘천시 내 초등학교 43개교, 공공도서관 8개관, 작은 도서관 20개관, 광역 대표 도서관 16개관 및 강원도 내 시군 대표 도서관 34개관에 배포돼 많은 사람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태몽 그림책을 통해 시민이 그림책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최고의 교육도시 이미지 확립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열린 발간기념식에는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 김용철 그림책 작가, 시민 작가 5명, 가족과 지인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로 출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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