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14일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에서 ‘16기 숨은마음찾기 가족교실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 등 8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은 총 4회기로,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14:00~16:00)에 운영됐으며,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증상을 이해하고 대응 원칙과 방법을 익혀 문제 상황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료자는 “치매 가족으로 말하기 쉽지 않아 드러내지 못했던 속내를 말할 수 있고 어디에서도 설명해 주지 않았던 다양한 정보들을 알 수 있는 뜻깊고 마음 따뜻해지는 교육이었다. 치매안심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다양한 치매 가족 지원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돌봄 부담을 줄여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건강한 구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2023년 한 해 동안 치매가족교실을 통해 ‘제13기, 14기, 15기 헤아림 가족교실’에서 30명, ‘제16기 숨은 마음찾기 가족교실’에서 8명 등 총 3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심리적 부담 경감과 정보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 보호자 및 가족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