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에 춘천시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교육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를 포함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5년간, 학교별로 1,000억 원의 재정지원을 집중적으로 지원받는 만큼 앞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는 세계적 경쟁력을 지역에 전파하고, 인재 양성으로 첨단지식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재편에도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취?창업 연계를 통해 지역에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머물 수 있는 지역 정주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 같은 결과는 춘천시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대학도시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관내 대학들과 긴밀하게 연계해 왔다.
대학도시정책협의회는 관내 6개 대학의 총장과 학장이 모두 참여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주도해 왔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춘천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지역과 공유하는‘대학 자원 공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과정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직업 교육 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성과들이 교육부에게 가시적인 설득력을 얻게 했다.
또한 일반종합대학과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폴리텍대학까지 많은 대학이 함께하고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과 시민들이 원하는 모든 종류의 교육과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해 명실상부 최고의 대학도시로 인정을 받아온 것도 이번 글로컬대학30 선정을 뒷받침하는 훌륭한 배경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컬대학의 성공을 위해 춘천시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께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