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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홍보 총체적 난관 지적

경기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관 홍보가 총체적인 난관이라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그동안 기관 홍보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고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지적했는데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며 “기관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올 한 해 동안 배포한 보도자료 건수는 10건에 불과하다. 홈페이지에 크게 소개되어 있는 기관 홍보 영상도 2021년 1월에 제작된 오래된 영상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자막도 한글이나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적혀 있어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김영기 의원은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에 ‘완료’라고 보고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내실있는 홍보 개선으로 제대로 도민에게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활동사항을 알리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 김영기 의원은 “경기 북부 지역에만 별도로 예산을 책정해 홍보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용자의 70% 가량이 경기 남부 지역에서 오고 있다”며 “지역에 구애받지 말고 경기 남부와 북부 골고루 홍보 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수련원 내에 홍보전문가가 없어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의원님의 지적대로 업무분장 및 예산 확보 등 노력해 홍보 활동을 더욱 능동적으로 펼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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