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가을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
‘가을 행복 나들이’는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웃과 함께 문화생활을 체험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과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색색 가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삼악산에서 케이블카 탑승, 전망대 관람, 감자전을 곁들인 닭갈비 점심식사, 남이섬 탐방, 설렁탕 저녁식사, 와부농협 후원 고구마 기념선물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여 더욱 행복했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장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되찾는 원동력이 됐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여가 복지와 문화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동행한 조성기 센터장은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시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달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