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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쌀값 하락에 따른 농업인 소득 증진 대책 마련 촉구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 진행하며 “농업인 소득증진 대책마련 요청”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0일 농수산생명과학국을 대상으로 쌀값 하락에 따른 농업인 소득 증진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2023년 행정사무감사의 첫 포문을 열었다.

농정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첫날인 10일 농수산생명과학국과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감사에는 김성남 위원장을 비롯하여 장대석·방성환 부위원장, 강태형·남종섭·박명원·서광범·이오수·임상오·최만식 의원이 참석했으며,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과 김봉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을 비롯한 경기도청 공직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방성환 부위원장(성남5, 국민의힘)은 본인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농촌 체험농장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언급하며 체험농장 실태조사,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을 정비하고, 농업소득 외 농업인 소득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광범 의원(여주1, 국민의힘)은 쌀 소비감소에 따른 대책과 생산조절을 위해 논콩 재배 지원사업 확대를 요청하는 등 생산·소비 매칭을 통한 쌀값 안정을 요청했다.

이어서 최만식 의원(성남2, 더불어민주당)은 벼 재배 소득 안정화 대책의 예산 확대를 주문하며, 농업인 소득 증진이 곧 식량안보로 직결됨을 강조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경기도가 경기미 가격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할인쿠폰 사업예산을 수립한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쌀값 하락에 대처하고, 농업 소득 외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업인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농정해양위원회는 오는 13일 농업기술원 현장에서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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