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 내 유휴부지가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추진한 2023년 정원 드림 프로젝트가 최근 완료됐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정원 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전공자로 구성된 1개 팀과 정원작가가 함께 유휴부지를 실습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춘천과 함께 오산, 대전, 전주, 구미 5개 시가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각시별 5개소 총 25개 팀이 참여했다.
춘천권역 정원은 ▲효자동 461-2 고요팀(‘수묵’ 한 폭의 달을 품다) ▲약사동 150-22 가든캐쳐팀(숲갤러리) ▲온의동 580 오색찬란팀(꿀숑이_오롯한 집으로 가는 길) ▲온의동 585 정원초과팀(정담_정답게 마주하는 이야기) ▲동내면 거두리1133 라온제나팀(함께 걷우리)이 조성했다.
특히 온의동 585번지 내에 조성한 정원인 ‘정담’은 정원 드림 프로젝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원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재탄생한 정원은 정원 분야를 전공하는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춘천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장소뿐만 아니라 하나의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원을 만나기 위해 먼 거리로 이동하지 않고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정원을 도심 곳곳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