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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경기도의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민 먹거리 정책토론회’ 참석

김동규 경기도의원, 안산시의회 대회의장에서 열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민 먹거리 정책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동규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지난 7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장에서 열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민 먹거리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도의 식품 방사능 검사 체계에 관해 설명하고, 도민의 식탁에 방사능 위협이 나타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차원의 먹거리 안전을 논하고, 나아갈 정책 방향에 대해 논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의 ‘안산시 먹거리 안전을 위한 제도적 제안’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다. 발제 이후 진행된 토론은 구희현 안산공동행동 대표를 좌장으로, 배현정 안산공동행동 운영위원장, 최진호 안산시의원, 김동규 경기도의원, 김남주 시민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규 의원은 토론을 시작하며 “안산시의원으로 16년 동안 보건, 복지, 환경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 안산시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잘 알고 있으며, 안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불안감을 느낄 때가 많다”며 “그렇기에 경기도 식품 중 방사능 검사를 책임지는 보건환경연구원을 소관부서로 하는 경기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그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121건의 식품 중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이는 23년 전체 검사 분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도민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 및 우려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식품 중 방사능 검사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서 김동규 의원은 “현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총 8대의 방사능 검사 장비가 있다. 6대는 감마핵종분석기로 세슘, 요오드 등을 분석하는 장비로 현재 진행되는 대부분의 검사는 해당 장비들이 진행하고 있다”며 “6대의 장비로 진행된 감마핵종분석을 통해 방사능이 검출된다면 2차로 플루토늄을 분석하는 알파핵종분석기, 스트론튬과 삼중수소를 분석하는 베타핵종분석기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 검사 장비를 소개했다.

김동규 의원은 “하지만 늘어나는 검사량에 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삼중수소 검사장비를 1대 추가하고 이에 따른 검사 인력 4인을 추가 배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앞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경기도 내 식품 중 방사능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해 전체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재료에 대한 전수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겠으며, 계속해서 의회에서 경기도민의 식품 중 방사능 검출 우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언하겠다”고 말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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