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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조종면 '청춘센터' 건립 본격 추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거점 조성 및 기초 생활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청춘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춘센터는 이달 시행계획 승인 및 기존 복지회관 철거가 진행되고 내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 조종면 복지회관 위치에 들어서게 되는 청춘센터는 국비 20억4000여만 원, 군비 14억9000여만 원 등 총사업비 35억여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431㎡, 건축연면적 854.2㎡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내에는 신체·소리·요리·작업활동실, 소리마당, 프로그램실, 시청각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되는 등 주민을 하나로 묶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성 확보 및 복지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20년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일괄 위(수)탁 계약 체결, 2021년 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2022년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올해 청춘센터 건축허가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 해왔다.

청춘센터 건립과 더불어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에는 보행 안심 구간 설정 등 보행자 안전도로, 자투리 쉼터 설치 등 청춘센터 거점연결로 확장도 이뤄진다.

또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주민기획 프로그램 및 문화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하고 운영 조직화 사업, 실무자 양성 교육, 전문가 육성 주민포럼 실시 등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조직화를 이뤄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일상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을 집약?재편하여 원스톱 서비스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가평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청춘센터 건립에 앞서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주민위원회는 오는 11일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조종면, 가을의 향과 맛에 취하다’란 주제로 축하의 무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오전부터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행사는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길놀이 사물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가수 초청 및 품바 공연, 팔씨름대회, 경기도 예술 이음 콘서트, 나눔 매장, 특산품 판매 및 홍보 부스 운영 등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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