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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본격 추진 논의, 수도권교육청이 함께 머리 맞댄다 경기-서울-인천교육청, 유보통합 추진그룹 통합 워크숍 개최

전국 영유아 50% 규모, 수도권 지역 유보통합 담당자 간 협의의 자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교육청이 8일 북부청사에서 본격적인 유보통합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한 ‘수도권교육청 유보통합 추진그룹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유보통합 추진그룹이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유보통합 진행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앞선 7일 유보통합 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보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영유아의 50%를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시도교육청 유보통합 담당자 간에 첫 협의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워크숍에는 도교육청 추진단을 비롯해 각 기관 유보통합 담당 장학관과 실무자 다수가 참석해 ▲수도권교육청 간 협력적 관계 형성의 필요성 ▲기관별 유보통합 추진현황 ▲지자체 정원 이관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팀에서는 경기도청의 정원 이관 규모(안)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발제했다.
참석한 각 기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효율적인 유보통합 추진에 함께 머리를 맞대며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사항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향후 개최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유아교육과 노수자 과장은 “경기, 서울, 인천의 영·유아 학생 수를 고려할 때 수도권 지역 유보통합 추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오늘 워크숍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수도권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재정·인력·조직 분야에 안정적인 이관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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