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의암호가 가상공간으로 세계인에게 소개된다.
춘천시는 ‘의암호 디지털트윈’ 구축사업을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국토 엑스포’에 전시한다.
해마다 개최되는 ‘스마트국토 엑스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며, 공간정보기술 교류 박람회로서는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 춘천시는 의암호를 대상으로 구축한 디지털트윈이 우수지자체 사례로 초청됐다.
‘의암호 디지털트윈’ 구축사업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하상의 변화관리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사례이다.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객체(쌍둥이)를 만들어 현실에서는 실험 불가능한 각종 재해와 오염 상황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장필상 춘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세계인에게 춘천시 의암호의 수려한 경관과 우수한 디지털 행정을 함께 홍보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