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11월 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 생활인성교육과 이영진 장학관 등 관계자들과 교육 현장에서 일어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고양특례시에 소재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안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과보고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고양 소재 초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담임교사에 의해 고의로 신체 접촉을 당한 학생들이 교장실에 성추행으로 신고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이 과정에서 해당 초등학교 교감의 적극적인 신고와 고양교육지원청의 개입으로 가해 교사는 즉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이정희 사무관은 “이후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피해 학생 학부모 개별 면담 시행과 후속 조치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사건 경과를 인지하고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학생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변재석 의원은 “피해 학생들에 대한 2차 가해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나서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과, “성폭력 교사는 다시는 교단에 설 수 없도록 강력히 처벌하여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