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에서 공무직 직업상담사 처우개선 촉구

김선영 의원 “재단 직업상담사가 30년 넘게 일해도 연봉은 400만원 밖에 안 늘어”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은 7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윤덕룡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양질의 도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되도록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강조했다.

김선영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공무직 직업상담사의 처우를 언급하며 "재단 소속 직업상담사는 30년을 넘게 근무해도 연봉 상승액은 400만원에 불과하다"라며,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하는 직업상담사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선영 의원은 "재단 예산의 92.8%(1357억원) 이상은 도 위탁사업으로 사업담당자 대부분이 계약직에 불과하다"라며, "도 위탁 단년도 계속사업을 지속 사업 전환해서 사업담당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덕룡 후보자는 김선영 의원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제안해 주신 내용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지원과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도의회에 지속적인 보고와 협조 요청 드리겠다"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영 의원은 양질의 도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 임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당부하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민과 기업, 일하는 사람을 위해 일자리 제공에 실질적으로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