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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경기 북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힘을 모으다

포천시, 경기 북부 5개 시군 기회발전특구 상생협약 체결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경기 북부 5개 시군(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이 지난 7일 연천군 상황실에서 '경기 북부 5개 시군 기회발전특구 추진 협력체 결성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부 지역균형발전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관련해 입법 취지에 부합하는 경기 북부 5개 시군이 모여 기회발전특구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를 공동으로 증진하고, 경쟁이 아닌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신청 및 추진에 전략적으로 연대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협약식에는 5개 시군을 대표하는 단체장 및 시군 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이 함께했으며, 시군별 기회발전특구 담당 부서장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규제와 소외로 점철된 경기 북부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특구 지정을 통한 지역 성장기반 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경기 북부 5개 시군은 협약에 따라 낙후된 경기 북부 지역 실정 이해 및 배려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에 전달하고,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대표를 초청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발전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5개 시군이 함께 협력해 앞으로 당면할 과제들을 잘 헤쳐나가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포천시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첨단드론특화산업단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9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면담하고, 10월에는 이정현 부위원장 초청특강을 개최하는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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