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조안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7일 조안면사무소에서‘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조안면사무소, 조안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팔당수력발전소, 와부농협, 기관단체협의회, 조안면 주변 상가 및 종교단체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배추 절이기, 무 썰기, 양념 속 넣기 등 정성을 담아 김장 김치 6백 포기를 담갔으며, 행사를 통해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자연스럽게 마련됐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물가 상승 등으로 김장 부담이 큰 홀몸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110여 가구와 13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지춘자 새마을부녀회장과 박명선 새마을지도자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우리들의 따뜻한 온기로 버무려진 김장 한 포기, 한 포기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든든한 겨울 버팀목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영삼 조안면장은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서슴없이 달려와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안면은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