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6일 시장 집무실에서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용역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WHO(세계보건기구) 네트워크 가입 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구리시 고령친화도를 진단 및 분석하고, WHO 가이드라인인 8대 영역(▲외부환경 및 시설 ▲여가 및 사회활동 ▲교통수단 편의성 ▲존중 및 사회통합 ▲주거 환경 안정성 ▲의사소통 및 정보 ▲인적 자원의 활용 ▲건강 및 지역돌봄) 과제를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고령친화도시 개념 정의 및 국내?외 정책 분석’, ‘WHO 가이드라인에 기초한 구리시 고령친화 환경 진단’, ‘모니터링?평가체계 구축 방안 모색’ 등이다.
아울러, 최근 구리시는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에 나섰다. 향후 조례 제정, 연구용역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과업을 지속 추진해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고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현재 총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16.2%로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향후 초고령화 시대가 되면 지금 보다 많은 노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지금부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성실히 수행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