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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저소득층 및 장애인에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확대

27개의 종목, 133개소 가맹시설에서 원하는 강좌 신청 가능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2024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규모집을 통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스포츠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취약계층의 체육활동 참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복지사업으로, 올해 9월 기준 춘천시 누적이용인원이 스포츠강좌이용권은 4,815명,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545명에 달한다.

시는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을 전국 동시 접수기간인 11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신규모집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규 취약계층에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읍면동 홍보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모집 신청희망자는 기한 내에 스포츠강좌이용권 /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자의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에게는 바우처카드가 발급되어 태권도, 수영, 헬스 등 27개 종목, 133개소 가맹시설에서 원하는 강좌를 해당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결제하여 수강할 수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현 1인당 월 9만 5천원에서 각각 10만원(스포츠강좌이용권)과 11만원(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으로 인상될 예정이고, 장애인의 경우 지원가능 연령이 만 5세에서 만 69세까지로 더욱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스포츠 중심도시 춘천’을 누리는데 본 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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