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지난 15일 수돗물 공급 시설 긴급 방제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겨울 평균 기온이 3도를 넘는 등 평년보다 지나치게 포근해 월동치사율이 낮아져 올해 봄?여름 사회 곳곳에서 벌레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 환경수도사업단은 파주수도관리단과 함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물 생산 공정과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정수 처리 공정 중 여과지 운영지속시간을 기존 90시간에서 48시간으로 단축해 여과지 세척 상태 관리를 강화하고 정수지, 배수지 등에 벌레 유입 차단 방충 스크린 상태를 점검하며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살폈다.
파주시 수돗물은 표준정수처리에 오존접촉과 활성탄흡착을 포함한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되며 오존에 의한 수처리는 수돗물의 맛?냄새, 병원균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벌레의 유충 활성상태를 억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파주시 환경수도사업단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상수도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호우피해 등을 대비한 정수장, 배수지 등 상수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최귀남 파주시 환경수도사업단장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라며 ”공동주택에서 사용하는 저수조는 여름철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벌레의 번식지가 될 수 있으니 청소 등 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