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에 대한 꿈’과‘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10월 31일과 11월 3일, 두 차례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교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에 대해 성찰하여 나아갈 길을 찾으면서 교육공동체가 협력 및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10월 31일 오후에 열린 인문학 콘서트에는 초·중·고 교사 60여 명이 참석하여 김누리 교수(중앙대학교)와 함께 ‘교육에 대한 꿈’을 주제로 우리 교육의 새로운 길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교육 대전환에 대해 고민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했다. 능력주의?경쟁교육?지식교육과 존엄주의?연대교육?사유교육을 비교해 보고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교육이 무엇인지 고찰해 보았다.
11월 3일 ‘소통과 공감’ 인문학 콘서트에는 권수영 교수(연세대학교)가 MZ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에 대해 강연했다. 초·중·고 교감, 교장 50여 명이 참석하여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권수영 교수가 제시한 세대 갈등과 슬기로운 직장 생활, 꼰대 DNA 극복 및 원활한 소통에 대해 성찰하고, 세대 간 구심력 감정에 대해 공감할 때 진정한 소통이 가능함을 알고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자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인문학 콘서트가 올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세대의 교원이 참여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지속 운영함으로써 교원이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상익 교육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현장과 소통하면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교원이 이상적인 학교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인문학 콘서트 외에도 구리남양주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업(UP) 콘서트와 더(THE)자람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